(21.06.20)고창 출신 조진기 화가 '고향에 다가옴' 첫 개인전 > 자료실

  • 로그인
  • 회원가입
  •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열린마당

자료실
HOME자료실

자료실

보도자료 (21.06.20)고창 출신 조진기 화가 '고향에 다가옴' 첫 개인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담마협동조합 작성일2022.05.26 조회445회 댓글0건

본문

30일까지 선운교육문화회관 리유가 갤러리서
수묵으로 수놓은 실경산수의 아름다움 돋보여 

 

전북 고창군 출신 조진기 화가가 '고향에 다가옴'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조 화가의 전시회는 고창 선운교육문화회관 리유가 갤러리에서 지난 5월29일 개막,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조 화가는 고창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미술조명전(동아갤러리), 기조회전(관훈미술관), 오늘과 내일전(수갤러리), 모양과 모양전(전북예술회관), 전주누드크로키전(교동미술관), 한일미술교류관(일본, 시바타시청)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주누드크로키, 한국미술작가, 고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화가는 수묵으로 수놓아진 실경 풍경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이며, 동양회화의 가장 보편적인 수묵 방식을 통해서 전통 산수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실경풍경'으로써 전통적인 관념 산수의 고루한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기운과 감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실경의 기본 덕목에 잘 부합하는 진지한 표현과 현장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주변의 풍광들을 그려내고 있으며, 원근을 구분하고 명암을 부분적으로 차용하는 등 수묵 자체의 분방하고 경쾌한 복합적인 작품을 풀어내고 있다. 또, 표현에서 전통과의 일정한 연계를 확보하면서도 자신이 속한 시대와 공간을 표현하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시각과 표현을 통해서 수묵의 멋을 전한다. 

 

특히 조 화가는 담백한 터치와 절제된 여백의 모습 안에 섬세함을 포착하고 있는 그대로를 재현하기보다는 빛과 색채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바람을 통해 평화로운 유토피아(utopia)를 만든다.

작품 속 이미지들은 저마다 숨김없이 편안하게 나타난다.

풍경을 넘어 사유의 시간 속으로 스며들어 친숙하지만, 나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는다.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외감을 담아 한층 더 깊은 마음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간절함을 극대화하여 각자의 마음속 풍경을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조 화가는 "봄비소식, 고창읍성의 겨울풍경, 고인돌, 홍매화, 동백꽃을 그림으로 그린다"며 "언제나 제목을 정하고 자연스럽게 동백꽃의 실제 풍경을 묘사하여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동백꽃이 그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화가는 "다음번 작품은 시골에 태마를 담은 고향(고창)이란 주제로 선운사, 병바위, 농촌의 시골의 풍경을 담은 높을 고창에 어울리는 수박, 땅콩, 고추, 지주식 김, 멜론, 복분자등 다양한 시골의 풍성하고 소박한 풍경을 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조 화가는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고 단체전은 몇 번을 열면서 고등학교 김치연 스승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제자로서 앞으로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다"고 밝히며 "다만 아쉬운 점은 계속해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싶은데 고창 선운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리유가 고창읍사무소 신축으로, 임시로 사용되는 고창읍사무소가 되면서 1년 반년 정도는 휴관을 한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운교육문화회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 330 (우)56431

Copyright ⓒ 2021 seonun educational and cultural cent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