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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1.12.11)담마협동조합 선운장학회 첫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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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마협동조합 작성일2022.05.26 조회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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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교육문화회관 담마북카페 운영
매출액 일부 지역사회 청소년에 회향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에서 설립한 선운교육문화회관의 운영법인 담마협동조합(이사장 법만스님)은 12월11일 선운교육문화회관 안 담마북카페에서 고창군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담마협동조합 선운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물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 행사에는 주최자인 이사장 법만스님을 비롯하여 이사 미소사 한주 종범스님, 선운사 총무국장 심학스님, 고창군 유기상 군수와 담당자, 장학생들과 학교 선생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유인재 전북 남부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1부 불교환경연대 한혜원 교육팀장의 환경 인문학 강의, 2부 장학금 수여식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고창군 소재 14개 중학교에서 추천한 최수영(고창중 3)학생 등 청소년 19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전북남부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경우스님)가 수탁 운영하는 고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1명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강지윤(가평초 6)학생을 포함해 초등학교 졸업반 어린이들에게는 장학금 20만원을, 그 외 어린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후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축하사에서 “고창군은 한반도에서 가장 규모가 고인돌 유적지이다. 또 고창은 큰 인물을 많이 배출한 인물의 고장이다. 바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이끌 인물로 커나갈 것이다. 선운사에서 노인복지를 이끌고 있고, 어린이 복지시설에 큰 힘을 쏟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청소년 육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여러분은 큰 꿈을 키워라. 그래야 큰 인재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서 불교환경연대 한혜련 강사의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 특히 동물권에 대한 강의는 청중에게 새로운 시각과 자극을 제공했다.

2부에서 유인재 주임은 경과보고에서 “작년에도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해 정식으로 학구적인 장학금 전달식의 1회로 정했다. 장학생은 11월 중에 각 학교로 장학생 추천을 요청하고 12월7일 협동조합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사장 법만스님과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의 큰 원력이 있었고 유기상 군수님의 지원 때문이다.”고 힘써준 공로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선서식에서 고창중 최강, 상하중 이봄 학생이 대표로 “장학생으로서 학생의 본분을 다하여,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받드는 모범적이고 성실한 향토인재가 될 것”과 “학업과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어른을 공경하며, 친구를 사랑하겠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선서했다.

담마협동조합 이사장 겸 선운교육문화회관장 법만스님은 “선운사가 고창군종합사회복지시설 운영으로 노인복지를 비롯한 성인복지를 시작하고,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유아복지를 담당해 온 지 오래다. 이제 선운교육문화회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 복지의 새 영역을 열어가게 됐다. 이 자리는 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타운으로 변모해갈 것이다. 선운사가 이 모든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노인복지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내일을 밝히는 청소년 복지도 아주 중요하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나라와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담마협동조합은 담마북카페 매출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연매출 약1억원 중 1천만원을 장학금 재원으로 마련했다. 이사님들의 도움도 받았다. 이 사업은 선운교육문화회관과 담마북카페가 있는한 계속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출가 전에 사법대를 다진 적이 있어 교사의 꿈이 있었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공부와 개성 살리기를 바란다. 청소년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고창의 교육문화 중심 타운을 이룩할 것이다. 이 회관에서 운동과 공부와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하게 될 것이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보람이고 의미있는 삶이다. 오늘 행사는 애초 소박하게 하려 했으나 1회의 의미가 있어서 격식을 갖추자는 의견에 따라 좀 큰 행사로 만들었다. 장학금을 받은 것도 여러분의 진학에 좋은 경력이 될 것이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인성도 중요하고 부모에 잘하고 친구와도 잘 지내고 개성도 잘 가꾸기 바란다. 축하한다”고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

앞서 담마협동조합은 선운교육문화회관 내에 북카페, 채식식당, 스터디카페, 명상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2022년 중반 쯤에 가질 예정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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